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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웨딩트렌드 'RAT RACE 챗바퀴 경쟁'

관리자 2019-11-28 조회수 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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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수 있는 한 조각 치즈의 양은 그리 크지 않다. 


그 작은 치즈를 조금 더 먹기위해 치열하게 다투는 쥐들의 경쟁에서 유래한 ‘RAT RACE 쳇바퀴 경쟁’이 2020년 대한민국의 웨딩트렌드를 정의하는 키워드이다. 


2012년부터 대한민국 웨딩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해 오고 있는 서비스 벤처기업 ㈜오스티엄 인천웨딩홀 그랜드오스티엄(대표이사 전하영)은 2012년 ‘DRAGON’, 2013년 ‘SNAKE HEELS’, 2014년 ‘DARK HORSE’, 2015년 ‘ANGRY SHEEP’, 2016년 ‘BANANA BOAT’, 2017년 ‘DIET COCK’, 2018년 ‘HOT DOG’, 2019년 ‘GOLD PIG’에 이어 2020년 대한민국 웨딩트렌드 키워드를 ‘RAT RACE 쳇바퀴 경쟁’으로 발표했다. 


REDUCED PIE 혼인 인구 절벽의 바닥 


대한민국 인구통계의 흐름을 보면 지속적인 만혼의 여파로 80년대 90년대생이 결혼적령기가 되는 2020년을 기준으로 더 이상의 혼인건수 감소는 당분간 멈출 것으로 보인다. 년간 25만쌍 정도로 줄어든 시장 규모가 유지될 전망이지만 그 안에서의 경쟁은 더욱 심화할 것이다. 


ANARCHY MARKET 스드메 시장의 혼전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시장의 혼전이 지속될 것이다. 결혼 준비에 필요충분 조건이 되는 웨딩드레스 사업의 약진은 예상되나, 헤어메이크업 사업은 보합, 웨딩 스튜디오 리허설 촬영은 세미 웨딩촬영, 셀프촬영, 스토리 스냅 촬영 등의 선전으로 고전할 것이 예상된다. 


TREASURE HUNTER 보물찾기가 될 신혼 주택 지원 정책 

 

결혼 준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신혼집 마련이다. 서울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자체에서는 신혼부부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내놓고 있다. 한편에서는 엇박자 정책이란 비판도 있지만 신혼부부 입장에서는 보물찾기 같은 지원 정책들을 만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RENTAL & BUILT IN 렌탈, 빌트인, 혼수 시장의 딜레마 


B2C 렌탈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KT경제연구소는 2006년 3조의 시장규모가 2020년 40조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빌트인 시장과 더불어 렌탈 시장의 고속성장으로 인해 혼수 가전과 가구 업계는 예비부부를 잡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불사할 것으로 보인다. 


ASOME WEDDING HALL 웨딩홀의 대형화 가속 


일본 웨딩홀 시장은 버블 경제 이후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특화된 스몰 웨딩(하객 70명, 평균 객단가 3천5백만원)으로 산업화를 이루었다. 자스닥(JASDAQ)을 포함한 일본 내 자본 시장에 5곳 이상이 진출한 것이다. 반면 대한민국의 웨딩 시장은 전통적인 성향이 강함으로 인해 스몰 웨딩 활성화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보일 것이다. 오히려 대형 웨딩홀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어 중소 웨딩홀의 고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CONSERVATIVE CULTURE 변화에 더딘 예식 문화 


 졸혼, 비혼, 동성혼 등의 새로운 사회 이슈로 인한 예식문화의 변화가 감지된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전통을 지키고자 하는 보수적인 경향이 더욱 강해 쉽게 트렌드로 자리잡기는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리적이고 현실적인 이유로 형식적인 예식을 스킵하고 사실혼을 유지하는 비율이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 


EXCELLENT OR DIFFERENT 서비스 테크노로지의 시작 


대표적인 브랜드 부재의 시장이 웨딩시장이다. 위기와 한계를 기회로 보는 관련 업체의 부상이 점쳐진다. 고객 가치 중심의 상품 및 서비스 기획를 통한 고객 점유율 확장, 스토리를 입힌 입체적인 서비스 등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업체의 등장이 그것이다. 인터넷 기술의 IT시대, 바이오 기술의 BT시대, 문화사업의 CT시대를 이어 ST시대(서비스 테크놀로지)를 지향하는 서비스 벤처기업 오스티엄이 한 예가 될 것이다.